노무현 정부, 차관급 인사 단행

보건복지차관에 강윤구(姜允求 ·53세)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기용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재경부 차관에 각부처 차관 17명과 처, 청장 13명등 모두 3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대상 차관급을 대부분 교체한 가운데 개혁성향의 인물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내부 승진 및 발탁을 단행, 공직사회의 활력을 도모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신임 강윤구 복지부 차관은 전남 영광출신으로 광주고, 고려대 철학과,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강 차장은 ▲75년 행정고시 합격 ▲78∼87년 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물가정책국·경제기획국 행정사무관을 거쳐 87∼97년 복지부 과장, 장애인복지심의관, 공보관, 연금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또 99년 국민회의 전문위원, 2000년 민주당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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