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이지에프, 동아-스티렌 수상

제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 대웅제약 '이지에프 외용액'과 동아제약 '스티렌 캅셀'이 공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약개발조합(이사장 김선진)은 27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 17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약개발조합은 의약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진흥을 위해서 일년에 한번씩 신약개발 성공기업의 성과를 영원히 기념하고자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매일경제신문, 매일경제TV 후원아래 1999년도부터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대상인 대웅제약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이지에프’는 세계최초로 인체의 상처치유물질인 EGF를 의약품화에 성공한 국내 생명공학분야의 신약 1호로서, 동아제약의 '스티렌'은 천연물신약으로서 다국적 기업에서 독점하고 있는 항궤양제 시장에 국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자원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김선진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무한경쟁의 어려운 시기에 국민 보건향상과 의약산업 중흥을 목표로 신약연구개발의 험난한 길을 감내하고 있는 우리 의약연구개발중심기업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21세기 글로벌신약개발국으로 하루빨리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금년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구심점으로 정부 관계기관의 대폭적인 의약연구개발 정책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국내외 산ㆍ학ㆍ연의 연구개발 파트너쉽 형성과 아웃소싱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R&D 진흥사업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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