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단, 생명윤리 금기 무시 지적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황우석 서울대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여성·환경·시민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생명윤리법 공동캠페인단>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캠페인단은 성명서를 통해 황 교수는 윤리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인간배아복제'를 무모하게 시도한 장본인으로 생명윤리의 금기를 무시한채 연구를 감행한 과학자가 과기부 장관이 된다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황 교수는 자신이 참여하여 만든 의사협회의 인간배아복제 실험중단 촉구 요청을 스스로가 위반하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도덕적인 측면에서도 장관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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