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제약업종 최우수기업 선정

유한양행(대표 김선진)이 경실련 산하 경제정의연구소(이사장 박세일, 소장 함시창)가 주관하는 「제12회 경제정의기업상」에서 제약업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경제계 인사들과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시상식에서 유한양행 김선진 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이한억 상임위원으로부터 상패를 수상했다.

경실련은 제약업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한양행은 평소 윤리경영을 중심으로 건전한 기업활동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기업문화를 제시, 존경받는 기업상 정립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선정경위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한양행 김선진 사장은 유한은 지난 70여 년간 사회가 키워준 기업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회사의 창업이념인 국민보건향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더욱 충실하며, 「신약개발력을 갖춘 세계적인 제약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을 다짐했다.

「경제정의기업상」은 국민들에게 존경받고 정의로운 기업상을 정립, 한국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경제정의기업상」은 249개 상장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활동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봉사 기여도, 환경보호만족도, 소비자보호 만족도, 종업원 만족도, 경제발전 기여도의 7개 평가항목 및 그에 따른 52개 지표에 의한 실증적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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