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시알리스 강력 도전

1998년에 최초로 시장화된 Viagra는 벌써 전 세계적으로 1억 2천만의 의사 처방을 기록하고 업체 간에 경쟁을 자극해왔고, 2003년에는 청색 타블렛트로 유명했던 Viagra는 지금까지 누려 온 독점권을 Levitra와 Cialis라는 약품에게 넘겨주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

1998년에 시장화된 Viagra는 2001년에는 Abott사의 Uprima(Apomorphine)라는 약품이 시장화되면서 경쟁에 돌입했다. 19세기 말에 파킨슨병 치료용으로 개발된 해묵은 미분자(Molecule)는 뇌에서 부터 발기를 자극하는 효력이 인정되고 있으나, 그 효과는 복용자 중에 50%에 불과하기 때문에 85%의 효과를 보이고 있는 Viagra를 능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2001년에 미국에서만 Viagra시장 개척을 위해서 1억 백만불의 경비를 지출한 사실로 볼때 Pfizer의 엄청난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켓팅 전략을 무시할 수 없다.


◆동일한 생물학적 진화 과정

영국의 GlaxoSmithKline과 독일의 Beyer는 Levitra, 미국의 Eli Lilly와 Icos는 효력이 강한 물질인 Cialis(Active substance : dalafil)로 Pfizer사의 독점 시장을 넘겨보면서 2003년에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Levitra와 Cialis 2개의 신규 미립자(Molecule)는 혈액 유출로 효소를 억제하고 음경에 다량의 혈액을 응집시키는 작용은 Viagra와 동일한 것으로 평가된다.

2002년도 Pfizer사의 매상 실적이 대략 17억불(2001년에는 15억불)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미개척 시장으로 신규 경쟁 업체의 침투를 저지하기 위해서 Pfizer사는 지난 10월에 미국에서 경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고, 남성의 무기력 치료에서 Viagra에 의해서 추론된 생물학적 구조의 보호라는 명목으로 과거에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Levitra와 Cialis가 Viagra와 동일한 작용이라는 사실로 보아 Pfizer사는 2019년 까지 유효한 자사

◆특허권 전쟁

Pfizer는 유럽에서 Elli Lilly사와 Icos사에게 패소하고, 2000년 11월에는 런던의 고등법원이 Viagra 특허를 취소했다. Eli Lilly사와 Icos사는 Viagra의 독점 특허권이야 말로 경쟁 업체의 연구 개발을 방해하는 처사로서 Pfizer사의 특허를 불법으로 평가하고 있다. 런던 재판소는 성분이 다소 다르다 하더라도 경쟁 업체들이 Viagra와 흡사한 약품의 특허를 영국에 신청하는 것을 허용한 바 있다.

사실상 당초에 Viagra는 심장병 치료를 위해서 개발되어 차후에 발기 효과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재판관은 발기 효과의 발견은 예상된 사실일 수도 있겠지만, 발기 효과는 특허권 제출 전에 Pfizer사와는 무관한 연구진의 덕분으로 확인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동일한 판결을 내릴 것인지 두고 봐야할 일이다.

◆과학 전쟁

그 동안 업체간에 과학적 경쟁의 과열로 임상 연구 결과의 발표가 증가해서 예를 들면 Viagra는 복용 한 시간 후에 효력이 나타나서 약 8시간 내지 12시간 동안 지속한다지만, Cialis는 복용 15분 후에 효과가 나타날 뿐 아니라 24시간 동안 지속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24시간 동안 지속발기증(Priapism) 위험도 없다는 것이다. Viagra는 복용 후에 부작용 효과로서 시력 장애를 유발하고 일반적으로 심장병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Viagra의 복용을 만류하지만, Cialis 역시 가벼운 두통 혹은 허리통, 근육통, 코감기와 홍조 등 후유증이 지적되고 있지만, Viagra에 비해서 가벼운 편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Viagra 효력에 대해서 Pfizer사의 학자들은 Viagra 복용자 중 14%가 14분 후에, 52%는 20분 후에 발기 효력을 보인다고 반박한다.

Cialis는 유럽과 미국에서 허가되지 않었으나, 유럽의 한 의약품 검사위원회로 부터 긍정적으로평가된바 있다. 그러나 의약품으로서 등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가격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 역시 시기상조다.

▶자료원 : TEST sante, P. 7, no 52, decmbre 2002 - janvier 2003.
TENDANCE, P.24, 12 decembre,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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