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과학화로 국내 최대 한방 요법 대중화 기여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이 한국 전문 경영인 학회(회장:박광서)가 수여하는 제3회 CEO대상중견기업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CEO대상은 정도경영의 이념과 노사공영의 문화를 실천하며 글로벌 기준의 기업성장을 주도하고있는 최고경영자의 위상을 정립하고 산학협동 차원에서 우리실정에 맞는 새로운 경영문화를 체계적으로 이론화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최수부 회장은 50년대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약재의 효과에 심취한 것이 계기가 돼 한방요법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1963년 회사를 설립 40여년간 일관된 한방사업을 특화해 우황청심원,쌍화탕 등 생약제제 전문 제약회사로 육성 선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민족의 전통의학인 한방의 효능을 뿌리내리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품질향상에 힘을 기울여 한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대중화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87년 중앙연구소와 92년 한방생약 전문공장을 설립 연구활동과 일괄적인 품질관리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한방생약의 과학적인 관리와 발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국내최초로 한방과 양방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한방 생약업과 한방의료업을 연계 명실공히 종합한방의료체계를 구축 국민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96년 4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코엑스 다이아몬드실(402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기업부문의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벤처기업부문 지누스 이윤재 회장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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