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임상영양연구소 4개월 과정 국내 첫 개설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원 과정이 국내 처음으로 개설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에서는 제1회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과정을 개설, 2003학년도 1학기부터 모집한다.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생활향상과 식습관의 서구화, 스트레스 등으로 당뇨, 심순환계, 암 등과 같은 만성질환 발병의 위험 속에 살고있으며, 이에 따라 건강증진을 위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1조5천억원에 이르며 그 시장은 나날이 커질 전망이다. (2006년도 4조원 예상)

따라서 사회적으로나 시기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전문가의 요구가 절실해지고 있다. 소비자 및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양성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이며,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한 대상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과정 자격증을 수여한다. 대상자격은 전공의나 영양사, 약사 등과 건강기능식품생산, 제조, 유통에 관계하는 사람이며, 대상인원은 40명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토)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4일 임상영양연구소 홈페이지나 동서의학대학원 임상영양전공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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