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할 수 있다' 홍보용 금연교융 활용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朴在甲)은 국방부의 군 시설물 금연기준 강화, 군납 면세담배 판매제도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획기적인 금연운동 활성화 계획을 지원키 위해 금연 교육용 비디오테이프 2000개를 국방부에 기증했다.

3일 열린 기증식에서 "암! 극복할 수 있다(KBS TV 방영)" 프로그램 녹화 비디오 테이프를 국방부에서 국방부 이준 장관을 비롯한 오치운 차관보, 윤무장 정훈공보관,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과 김창민 연구소장, 이진수 부속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국방부는 이날 기증받은 금연 교육용 비디오 테이프를 각급 부대에 배포함으로써 군 금연교육에 활용할 예정으로 밝혔다.

한편, 軍은 금연운동 활성화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03년 4월 1일부로 국방부, 합참, 각군본부 등 연면적 1,000㎡이상 건물을 금연건물로 지정 시행하여 건물 내 흡연이 일체 금지되고, 군납면세담배의 판매기준도 '04년부터는 현행 1일 1/2갑에서 1/3갑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병영 내에서도 자발적인 금연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금연성공자에 대해서는 포상조치 등을 취하고, 의무시설 내 금연클리닉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금연침 등의 치료를 통한 금연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금연활동을 통해 금연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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