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안전 및 고객프라이버시 보호 도움

지난 25일 "윈도 SQL 슬래머"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국내 인터넷이 12시간 이상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대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터넷 관련 업체들이 인터넷 사용이 전면 중단되는 등 혼란을 빚었다.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 응급실도 건강보험 조회 서비스가 중단돼 치료비와 건강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 못해 불편을 겪었다.

최근 미국 인터넸 컴퓨터월드가 기업이 전자우편 사용시 고려할 사항 십계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관련 내용을 요약한다. -편집자주-

회사 직원들이 기업의 전자우편을 남용한다는 것이 많은 조직과 기관들에게는 장애의 원천이 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적절한 사용을 정의하는 규제 정책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업들도 정부에서 제정한 법규나 정책을 활발히 수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가 안전하게 지켜지고, 고객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여기서는 기업에서 전자우편 정책을 개발하고자 할 때, 우선적으로 꼭 고려해야되는 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모든 개인사용에 대한 제약 사항을, 명쾌하게 지정해놓는다. 기업에서 전자우편 정책을 개발할 때, 모든 것을 명시적으로 확실하게 정의해야만 한다.

2. 회사에서 인가 받지 못한 전달 수단으로 회사의 비밀이나, 은밀한 정보, 또는 편파 된 통신 행위를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

3. 특별히 해당 업계에 부합되는 정부의 법률을,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4. 직원들에게 자신들이 전자우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액티비티들이, 낱낱이 모니터링 될 수 있음을 분명하게 통보해야만 한다.

5. 당신이 만든 정책들을 강제로라도 실행시킬 수 있는, 구현 툴이 있어야 한다.

6. 어떤 콘텐트들이 당신의 조직에 도움을 주고, 해를 주는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지정해야만 한다.

7. 현명한 정책 적용을 실행해야 한다.

8. 평서문 위주의 전자우편에 내재되어 있는 보안 허점으로부터, 중요한 기업의 데이터를 보호해야한다.

9. 안전한 퍼블릭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

10. 당신 고객들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경쟁 관계에 있는 라이벌 기업보다, 더 많은 신뢰를 고객들에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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