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투표서 수위 확보...28일 최종 선거

이종욱 박사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예비선거를 무난히 통과,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1차 예비선거를 21일 오전(현지시각) 제네바에서 실시, 이종욱박사를 비롯해 피요트(벨기에), 프렝크(멕시코), 모쿰비(모잠빅), 살람(이집트) 등 5명의 후보를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총 7명의 후보 중 5명을 선출한 이번 예비선거 결과, 우리나라의 이종욱 후보는 1차 투표에서 1위, 2차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해 매우 강력한 후보로 부각, 본 선거에도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선출된 5명의 후보는 27일 열리는 WHO집행이사회에서 자신의 비젼과 계획을 발표하게되며, 28일 최종적인 차기 사무총장이 선출되게된다.

한편,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WHO사무총장 득표활동과 현지 총괄 지휘를 위해 25일 제네바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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