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전환으로 새로운 장을 열기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1월2일 대회의실에서 2003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정건작 상임이사가 대독한 신년사에서 올해의 추진과제로 ▲급여비용의 올바른 청구풍토 확립 ▲의료정보종합포탈시스템을 통한 실시간·양방향 정보교류 체계 구축 ▲요양급여 그 자체와 요양급여비용의 적정성에 종합적 접근을 제시했다.

우선 "올바른 청구, 양심적 청구가 제대로 확립되어야 청구에 있어 정의가 살아 숨쉬는 것이고 요양기관의 적정진료 또한 보장되는 바른 길이 되기 때문에 급여비용의 올바른 청구풍토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정보화·디지털 세상에 걸맞게 요양기관이나 심평원이 실시간으로 양방향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여 혁신적인 개선·변화의 편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의료정보종합포탈시스템 체계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심사와 평가의 각개 접근은 비용효과성이 떨어지므로 급여의 적정성에 대한 종합적 접근을 통해 요양기관의 거시적 비용편익을 제고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비용효과에 따른 재정안정에 보탬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를 통해 특히 금년에는 "컬럼버스의 달갈" 같은 사고의 전환을 강조하였다. "지난 20년간의 고착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조망하고 최선의 노력이 한계에 부딪힐 때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하며 "스스로 새롭게 사안을 살피는 것은 거듭 태어나는 만큼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고통이 크지만 그 동안의 역사와 저력으로 보아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모

한편, 심평원은 구랍 31일 2002년을 마감하는 종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좋은생각 i-HIra」제안과 의료급여 발전에 공이 큰 직원들의 포상이 있었다.

지난해 업무의 발전도와 지식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좋은생각 i-HIra」의 2002년도 입상자는 "청구서 기재반송시 민원응대 방법"을 제안한 안재영(정보통신실)이 금상을 받았고 "쉽다, 컴퓨터"(안기호, 창원지원), "한·양방 협진기관 중복진료에 대한 정산방법"(안길자, 서울지원), "요양기관 지정업무와 심사연계방안"(우영일, 창원지원)이 각각 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직원교육을 사이버 공간에서 하는 방법"(최동진, 부산지원)외 5명이 동상을 받았으며 장려상과 노력상도 수여됐다.

아울러 의료급여 진료비 심사 및 제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현민(의료급여실)외 8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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