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이현우 교수 관련 질환 치료 가능성 제시

면역관련 T세포(세포매개면역림프구)가 공동자극단백질인 4-1BB자극에 의해 항암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촉진한다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울산대 면역제어연구센터 이현우 교수(사진)는 과학기술부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면역관련 T세포가 항암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 사람의 종양 및 만성바이러스질환 치료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처음으로 발견된 공동작업자극에 의한 항암 및 항바이러스성 세포매개면역림프구의 활성증진과 그의 분자면역학적기전 연구결과 4-1BB공동자극단백질이 특이적 신호전달과정을 통하여 세포주기진행을 증가시켜 많은 양의 림프구 형성을 촉진시키고 이와 동시에 생존을 증진시킨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로 인해 4-1BB공동자극의 살해 T 세포에 대한 작용이 특정 항원의 작동 및 기억 세포매개면역림프구로 분화를 촉진시켜 바이러스감염세포 및 종양세포를 강력하게 파괴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성과는 지난 1999년에 과학재단 지정 우수연구센터로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얻게된 것이며, 지난 11월 미국면역학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면역학술지인 Journal of Immunology에 발표하여 순수 국내에서 이루어진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세포매개면역림프구 수용체/공동자극수용체 자극에 의한 작동 및 기억 세포매개면역림프구 분화의 신호전달연구를 주도하여 4-1BB에 의한 암 치료 및 백신 효과증진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수는 "앞으로 백신에 의한 면역강화시 4-1BB자극에 의한 T세포의 항원특이 effector/memory T 세포 분화촉진에 의해 백신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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