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경상이익 3.9% 감소 전망



한미약품은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세무감사에서 23억 6천만원의 법인세 등을 최근 추징받았다. 이에따라 그 만큼의 특별성 영업외비용이 증가하여 수익예상 하향조정 요인이 발생했다.

그러나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회사규모와 다른 제약사의 사례를 감안할 때 추징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지난 8월 약가인하 후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져 약가가 다시 회복되었던 주사제가 다시 가치분신청이 기각되어 내년부터 그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안 소송이 진행중으로 승소할 경우 다시 약가가 회복될 수 있을 전망했다. 그러나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 수익예상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더 좋은 것으로 추정되어 경상이익은 추징세금 규모보다 작은 13억원만 축소, 기존 예상치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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