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기 본격가동...심장관상동맥 촬영 가능

이대목동병원(원장 박영요)이 16 슬라이스CT 등 첨단장비들을 도입,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2월 1일부터 방사선과 핵의학실에 Dual Head 감마카메라를 신규도입, 가동한데 이어 현재 시험가동중인 16 슬라이스 CT는 16일부터 환자진료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16 슬라이스 CT는 SOMATOM sensation 16 CT로 금년 말부터 국내에 설치되기 시작한 최첨단 장비로서 한번 촬영에 16개의 단층영상을 얻을 수 있어 기존의 4슬라이스 CT보다 4배 빠른 속도와 우수한 해상도의 다차원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16 슬라이스 CT의 최대 장점인 빠른 검사 속도는 2분 30초만에 키 170㎝인 사람의 경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몸 전체를 3㎜ 간격으로 5천 700백장의 단면영상을 얻을 수 있는 속도로서 기존 CT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월등히 정밀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기존CT로 불가능했던 심장관상동맥의 촬영이 가능하고 다양한 다차원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최신 첨단 장비이다.

이외에도 Real-time 3D, CT Angio, 3D SSD, VRT, Dental CT, Pulmo, Perfusion, Heart view, 3D vessel view, Lung CARE, Care Bolus 등 수많은 최신 기능을 갖고있어 이대목동병원 방사선과는 다양한 영상들과 함께 훨씬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을 임상각과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에 도입된 Dual Head 감마카메라(E.CAM)는 검출기가 두개로 검사시간이 보다 짧아짐과 동시에 기존보다 더욱 정밀한 영상을 보여준다.

또 환자의 대기시간이 단축되면서 편안한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심장, 뇌, 신장검사등 단일 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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