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 분석, 듀폰, 아벤티스, 릴리 등 경쟁 치열

항혈전제 시장은 업계의 연구개발 강화, 고령 인구 증가 및 정부의 예방 의학 정책 등이 맞물려 매년 15% 이상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가 "항혈전제의 세계시장 및 전망"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항응혈제, 항혈소판 등 혈전증 관련 치료제의 세계 시장은 연평균 15% 이상 증가하여 2005년경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앵기나 및 급성 심근 파열이 혈전 치료제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이루며 장기간 투여해야 하는 이유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 허혈성 뇌졸증 예방을 위한 항응혈 및 항혈소판제도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안정적 성장으로 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년동안 혈전 예방 및 치료제 시장에 상당한 진보가 이뤄졌으며, 특히 저분자 헤파린 개발로 도입된 주사형 항응고제 시장은 기존 표준 치료제인 헤파린을 대체해가고 있다.

뇌졸증 분야의 경우 약효가 뚜렷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새로운 혈전 분해제 및 항응고제 개발 수요를 일으키고 있으며 정부의 deep vein thrombosis 예방을 위한 노력이 강화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항혈전제 시장의 성장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은 항응고제와 혈전분해제가 항혈전제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반면, 유럽권은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항응고제 시장은 99년 기준 약 9억 달러로 추산되며 경구형 항응고제와 저분자 헤파린 개발로 심근 경색, 앵기나 등 치료 범위를 확대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항혈소판제제의 시장은 약 5억 달러로 추산되며 주로 허혈성 뇌졸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고령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항혈소판제제의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유럽권의 항혈전제 시장은 99년 12억4천만 달러로 추산, 2005년경 약 23억4천만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며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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