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식후혈당 강하·낮은 저혈당발현율 등 강점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의 당뇨병치료제 ‘파스틱정’(성분명 : 나테글리니드)은 복용 후 1시간 안에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할 정도로 빠른 식후 혈당 강하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으로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스틱정’은 일본 아지노모토사에서 개발해 미국 FDA와 EU로부터 승인된 신약으로, 일동제약이 아지노모토사와 파스틱정의 한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 지난 2002년 국내에 발매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파스틱정’이 정상인의 췌장과 유사한 패턴으로 작용해 초기 인슐린 분비(first insulin secretion)를 신속히 촉진하므로 초기 당뇨병 환자의 1차 선택약으로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식후 고혈당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혈관 합병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면서 “‘파스틱정’은 식후 고혈당을 개선함으로써 산화 스트레스의 발생을 억제하고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개선시켜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또 짧은 시간에 혈장 중의 인슐린 농도를 상승시키며, 장기 투여시에도 안정된 인슐린 분비를 유지함으로써 양호한 혈당 컨트롤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식후에만 강력하고 짧게 작용하므로 저혈당 발현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체중증가를 거의 일으키지 않아 초기 당뇨병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적합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파스틱정의 성분인 나테글리니드(nateglinide)는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 글리클라지드(gliclazide)나 글리벤클라미드(glibenclamide)보다 식후혈당 강하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일동제약 파스틱은 2002년 발매 이래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올해는 연간 매출액 100억원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임상을 추진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제품설명회와 세미나 등 학술 활동을 통해 빠른 식후혈당강하 효과와 낮은 저혈당발현율, 심혈관 합병증 예방효과 등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