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규모 집회 조처없을시 강력 투쟁 전개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 협의회(의장 민완기))는 29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터 근처에 대규모 집회를 열고 약대 6년제 학제 개편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 및 각 지방에서 올라온 전국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집회에서 전약협은 지난 10월 18일에 있었던 대통령 산하 자문기구인 약사제도 개선 및 보건산업 발전 특별위원회(이하 약특위)에서 정부, 시민단체, 관련 이익단체 등의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던 '약대 6년제 학제 개편'안이 정권말기의 심각한 누수현상으로 미루어지고 있다며 정부를 강력히 성토했다.
전약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미래의 보건의료 전문인으로 국민들에게 얀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약의 전문가로서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발맞추는 신학문에의 접근 등을 위해 '약대 6년제 학제개편'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촉구하는 동시에 이후에도 정부의 아무런 태도변화가 없을 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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