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WHO 사무총장 후보인 이종욱박사를 후원하기 위한 보건의료 관련기관 및 학계인사들의 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이 22일(금) 07:30 롯데호텔 아스톨 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 이기호 대통령 경제특보, 권이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정수 전 보건복지부장관, 신상진 대한의사협회장, 김광태 대한병원협회장, 이길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등 보건의료 관련인사 50여명이 참석해 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과 후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종욱 박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83년부터 WHO의 남태평양지역 한센병관리 책임자로서 피지에서 근무했으며, 필리핀에 있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질병관리국장을 거쳐 1994년 이후 WHO 본부 예방백신사업국장 및 세계아동백신운동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WHO 사무총장 특별대표 겸 결핵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는 '48년 창설돼 3천500명의 전문 직원이 세계 6개 지역 191개 회원국의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간 약 11억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며 활동하고 있는 UN 전문기구 중 가장 크고 오래된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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