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박람회당 6천만원 이내...내달 신청 접수

보건산업 해외박람회 참가업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보건복지부는 20일 보건산업체의 수출증진 및 신약개발 등 국내 보건산업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2003년도 '보건산업체의 해외박람회 참가지원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보건산업관련 협회(조합)가 10개이상 개별업체를 모집해 단체로 참가하고자 하는 경우로, 지원내용은 박람회당 6천만원 이내에서 참여업체의 부스임차료와 기본장치비를 포함한 기본부스의 80%이내와 미 참가업체를 포함한 업체의 효율적 홍보를 위해 별도의 홍보상담부스 설치 및 운영경비의 50%가 지원된다.

복지부는 협회로 하여금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무역거래 기회 확대를 위해 참여업체 모집시 비회원사를 포함해 공개모집토록 했고 반드시 중소기업을 포함시키도록 했다.

다만, 정부부처 또는 정부출연기관으로부터 2003년도 지원이 확정된 동일박람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월중 보건산업 관련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지원대상 박람회 및 협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차세대 고성장산업인 보건산업체에 직접적인 지원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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