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죽상 혈전증 예방 추가 승인 받아

사노피-신데라보의 ADP-수용체 길항제인 항혈소판제 플라빅스(clopidogrel)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율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낫다.

사노피는 21일 CURE1 및 CAPRIE2 연구에 참가한 모든 위험군의 환자에서 허혈성 질환의 발생 위험도에 관계없이 일관성 있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년간 아스피린을 표준 치료제로 투여한 CURE 연구결과, 플라빅스가 위험도가 각기 다른 환자 군에서 모두 일관되게 ST-분절 비상승성 급성관상동맥증후군(불안정성 협심증 또는 비Q파 심근경색)의 상대적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TIMI-위험도 점수 층별화법 (TIMI: Thrombosis In Myocardial Infarction)을 이용하여 아스피린을 포함한 표준 치료제에 플라빅스를 추가로 투여하였을 때 상대 위험도 감소율이 저위험군에서 29%, 중등도 위험군에서 15%, 그리고 고위험군에서 27%로 각각 나타났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저널인 Circulation지에 다양한 위험도 군에서 ST-분절 비상승성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대한 clopidogrel의 이점 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편, 플라빅스Clopidogrel은 심장발작, 최근의 뇌졸증 또는 말초 동맥성 질환에 기왕력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전세계적으로 Plavix 또는 Isocover의 제품명으로 Sanofi-Synthelabo와 Bristol-Myers Squibb에 의해 공동 판매되고 있는 항혈소판제다.

이 제품은 Sanofi-Synthelabo에 의해 연구 개발되어 1997년 11월에 미국에에서 최초로 판매 승인, 유럽에서는 1998년,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7월에 판매 승인을 받았다.

플라빅스는Clopidogrel은 미국과 유럽에서 아스피린과 병용하여 ST-분절 비상승성 급성관상동맥증후군(불안정성 협심증 또는 비Q파 심근경색) 환자의 죽상혈전증 발생 예방에 대해서도 2002년 미국과 유럽에서 추가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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