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초청 간담회, "평가위원회 구성 개선해 나갈 것"
이 후보는 "모든 정책과 제도는 시행에 있어 국민의 정서를 고려하고 국민의 편에 서서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인데 현정부는 분업시행과정에서 그러한 점을 간과했다"면서 "그러나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분업을 원점으로 돌리거나 백지화하는 것은 지금까지 투입된 사회비용측면에서도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 후보는 따라서 의약계 대표, 보건관련 연구단체, 시민단체 등 여러 계층이 참여하는 의약분업평가위원회를 구성, 실사를 통해 나타난 제도의 문제점 등을 개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집권하면 국정운영에 있어 보건의료분야에 우선순위를 둬 정책을 펴나갈 것 이라면서 현 8%에 머물고 있는 복지부예산을 12%로 확대해 나가겠으며 최근 당국의 무관심으로 지연되고 있는 약대 6년 연한연장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