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세포 배양 권위 인정받아

한림원은 김승업 석좌교수가 의약학분야 '한림원 GSI의약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림원에 따르면 김승업 박사는 40여년간 미국, 캐나다, 스웨덴 지에서 신경과학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쌓아 현재 신경세포 배양 등에 있어 세계적으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는 사람태아 뇌조직에서 사람 신경줄기세포를 암유전자 이입을 통해 불멸화하는데 성공, 파킨슨병, 치매 등 신경세포 배양과 관련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림원은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림원상은 과학기술의 연구업적과 학술이론이 탁월하여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석학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한림원 정기총회(오후 4시)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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