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젠사 전이억제 약물 'Mitozytrex'


위와 췌장에 전이된 선암종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가 미국 FDA에서 승인됐다.

수퍼젠사(SuperGen Inc. )는 위와 췌장에 퍼진 선암종을 치료하는 새로운 마이토마이신계 항암제를 개발, 최근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Mitozytrex(MitoExtra)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치료젠는 다른 화학 치료와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다른 치료가 실패한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

Mitozytrex는 슈퍼젠사의 특허 기술인 'supergenebrics' Extra™ 플랫폼을 이용해 만들어진 첫 번째 승인된 약물이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세포 독성이 있으며 정맥 주사로 투여된다. 주사할 때 정맥이 소실된다면 약물을 빠져나가서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며 궤양을 일으켜서 종종 성형 수술로 복원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슈퍼젠사의 이 기술은 주사 부위로부터 약물을 보호하므로, 환자의 궤양 등이 없다.

또한 이 기술은 용해도, 보관 기간, 안정성 향상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더블린에 본부를 둔 슈퍼젠 사는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Nipent, mitomycin, daunorubicin, SurfaceSafe 등 4개 약물을 미국 FDA에서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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