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후원, 마산·진주·울산 22일, 부산 24일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부산지회는 "천식의 치료 및 관리"라는 주제로 겨울철 흔한 만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천식 무료강좌는 천식에 대한 일반인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효율적인 천식 치료 및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마산삼성병원 호흡기 내과 강경우 교수는 "천식은 심한 감기증세와 비슷해 사람들이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천식을 방치하면 당뇨·고혈압과 같은 심각한 만성질환이 되지만, 초기에 질병을 발견해 치료하고 관리하면 어떠한 만성질환보다도 그 경과가 크게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또 "최근에는 흡입용 천식 치료제 단독투여만으로도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어 천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만 고쳐진다면 전체 국민 10%가 겪고 있는 만성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천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인구는 약 250만 명으로 추정된다.

호흡기내과 전문의들이 함께하는 이번 강좌는 22일에는 마산삼성병원, 진주경상대학병원, 울산대학병원, 24일)에는 부산대학병원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천식의 이해를 돕는 책자 및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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