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료법윤리학 연구소 출범 기념

연세대 의료법윤리학 연구소는 제1회 국제의료법윤리학 심포지움을 18일 개최한다.

연세대는 최근 우리 사회의 의료법 및 의료윤리에 대한 학제간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의료법윤리학 연구소를 설립한데 이어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Bioethics and Medical Law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법윤리학 연구소 출범을 기념하고, 의료법윤리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제1회 의료윤리, 의료법 국제학술심포지엄을 18일 연대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기조연설에서 카르미 회장이 최근의 의료윤리 및 의료법에 대한 세계경향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연세대학교 김일순 교수가 지난 20년간 연세대 의과대학에서의 의료윤리 교육의 변천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제1부는 중국 진린 얀다 법무법인의 허기철 변호사의 중국의료법 체계, 그외 국내학자들이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소고(석희태 교수), 의료분야의 지적재산권 문제(이세진 변리사), 산과 영역에서의 의료분쟁의 쟁점(박용원 교수)등으로 진행된다.

제2부에서는 일본 오타루 대학의 가타기리 유끼 교수가 일본의 의료보험법, 의료분야의 설명동의(김형철 교수), 병원노사관문제의 현황과 그 해결전략(이상윤 교수), 생명의 공학화와 생명문화의 절차적 재생산(이상돈 교수)등이 발표된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