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27.5%, 병원·한방병원 10%

병원급 요양기관 증가세 두드러져
전년 9월 대비, 치과병원 27.5%, 병원·한방병원 10.2% 증가

올해들어 중소병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가운데 병원급 요양기관의 수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올해 10월말까지 요양기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10월보다 2,590개 증가(4.1%)한 6만 5,228개소로 나타났다.

종별 요양기관 수는 ▲종합전문병원 42개 ▲종합병원 240개 ▲병원 767개 ▲의원 22,610개 ▲치과병원 88개 ▲치과의원 11,106개 ▲한방병원 151개 ▲한의원 8,078개 ▲보건소 3,390개 ▲약국 18,676개 등이다.

이들 요양기관을 전년동기와 비교하여 보면 ▲치과병원이 69개에서 19개(27.5%)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병원이 696개에서 71개(10.2%), ▲한방병원이 137개에서 14개(10.2%) 증가하여 그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 ▲한의원 519개(6.9%) ▲의원 1,405개(6.6%) ▲치과의원 316개(2.9%) ▲종합병원은 5개(2.1%) ▲약국 253개(1.4%) 증가한 반면 ▲종합전문병원은 1개 감소(-2.3%)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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