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도 ‘갬브로 코리아 솔루션스로 변경

녹십자의 사업자회사인 ‘녹십자RC’가 자사 지분의 80%를 스웨덴의 다국적제약사인 ‘갬브로’(Gambro)에 매각했다.
녹십자는 세계적인 신장관련 전문기업인 스웨덴의 갬브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의 신장투석전문 사업자회사였던 ‘녹십자RC’의 지분 80%를 갬브로사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갬브로사의 신주인수방식으로 추진됐으며, 매각대금은 80억원이라고 녹십자는 덧붙였다.
이에따라 갬브로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을 마련하게 됐으며, 녹십자는 갬브로사에 국내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및 허가등록 지원 등에 대해 포괄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갬브로사는 앞으로 자사의 복막 투석액 제품인 ‘갬브로졸 트리오’ 등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며 ‘녹십자RC’의 사명도 ‘갬브로 코리아 솔루션스’로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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