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이화여대 오상석 교수에게 의뢰한 '가열식품중의 아크릴아마이드 용역사업'의 중간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발표 결과, 일부 국내 튀긴 식품(감자칩, 감자 프렌치프라이)중에서는 약 300∼1700 ppb가 검출됐으나 검출된 수준은 외국과 거의 유사하거나 낮으며 그 정도가 즉시 건강에 피해가 나타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일부 튀긴식품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가급적 주식의 경우 음식을 조리시 고온에서 튀기거나, 장시간 가열하는 것을 피하고 균형있는 식사와 과일 및 야채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