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잘액', 소아 복용 편리성 강화

한국유씨비제약은 알레르기 치료제 '씨잘(Xyzal, 성분명: 레보세티리진)'의 소아용 제형인 씨잘액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레르기 비염과 피부염 및 습진, 그리고 만성두드러기에 널리 처방 중인 씨잘을 2세 이상의 소아 환자들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액제 형태로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씨잘액은 효과발현이 빠르고 지속적이며 장기처방을 해도 안전한 약물로,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 및 소아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상큼하고 달콤한 열대과일 맛으로 소아 환자들의 복용 순응도를 높여주며, 주사기 타입의 개선된 계량용기를 함께 제공해 복용량을 정확히 지킬 수 있도록 했다.

한국UCB 관계자는 "알레르기로 고통받고 있는 소아 환자들에게 씨잘액이 새로운 희망을 주기 바라며, 이후 적응증을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 및 습진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씨잘액은 2~6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1회 2.5mL를 1일2회, 6세 이상 및 성인에게는 1회 10mL를 1일1회 경구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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