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3가지 제형 출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이사 김진호)은 3월 1일부터 새로운 제 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아반다릴(Avandaryl™, 성분: 로시글리타존/글리메피리드)을 국내에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반다릴은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로시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 계열의 글리메피리드 복합제로, 지난 2005년 11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로시글리타존은 아반디아® 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고 글리메피리드는 아마릴® 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반다릴은 제 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로시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의 병용요법이 적절한 환자에게 투여하며, 1일 1회 첫 식사와 함께 경구로 복용한다.

GSK 한국법인 프레이져 매튜 상무는, “많은 환자들이 한가지 약 만으로 혈당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아반다릴은 대표적인 두 가지 당뇨병 치료제를 한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한 복합제로서, 환자들에게 복용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반다릴은 지난해 8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로시글리타존/글리메피리드 용량으로 4mg/1mg, 4mg/2mg, 그리고 4mg/4mg의 3가지 제형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3월 1일자로 시행되는 약제 보험급여 목록에 따른 아반다릴의 보험약가는 1,306원(4mg/1mg), 1,396원(4mg/2mg), 1,544원(4mg/4mg)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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