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뇨기과 교수가 들려주는 성교육 지침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비뇨기과 최황 교수가 비빔툰’의 만화가 홍승우씨와 함께 만화로 된 성교육서‘소년의 성-보이툰’을 발간했다.

‘소년의 성’은 첫 몽정을 한 피노키오가 성숙의 성으로 들어가 사춘기의 방, 탄생신비의 방, 성기의 방, 얕고 깊은 실수의 방 등 총 4개의 방을 돌면서 궁금증을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춘기의 방에서는 네버랜드에서 온 ‘만년소년’ 피터팬이 사춘기시절의 변화와 고민에 대해, 탄생신비의 방에서는 흥부의 아내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성기의 방에서는‘이상한나라 앨리스’의 토끼가 성기와 정자에 관한 이야기를, 얕고 깊은 실수의 방에서는‘이솝이야기’의 이솝이 피임과 성폭행까지 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그리고 성인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하는 올바른 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인 최황 교수는 “부모대신 해주는 성이야기 책”이라며“소년들이 반복해서 읽으면서 올바른 지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년의 성’은 동아일보사가 소녀들을 위한 만화 성교육서‘루나레나의 비밀일기’에 이어 출판한 두 번째 어린이 만화성교육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총 천연칼라로 제작됐다.

225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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