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누적→아드레날린분비→혈관수축→두피긴장

현대인의 최대 적은 당연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가 긴장하게 되어 모근에 영양공급이 충분치 못하게 된다.

또, 지방질 위주의 식습관이나 과도한 음주,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도 모근 영양 공급 억제와 더불어 과다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탈모를 유발시키게 된다.

이지함 피부과 강권수 원장은 “탈모는 남녀 모두 유전적 원인이 크지만, 호르몬 분비이상, 누적된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등으로 두피의 손상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라이프스타일과 탈모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여성들은 화학성분의 비누와 샴푸사용, 지나친 염색과 펌, 스타일링 제 등으로 두피에 상처 및 손상이 발생돼 탈모를 일으키기 때문에 평소 두피 케어 제품을 사용할 때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홈쇼핑은 물론 각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탈모두피관리 제품’들이 날개 돋 힌 듯 팔리는 것과 동시에 두피 스케일링까지 등장, 탈모 및 두피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각질 제거, 두피 진정효과 높은 ‘두피 스케일링’

탈모 예방 및 두피건강 유지를 위한 두피 스케일링이 뜨고 있다.

두피 스케일링이란, 두피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과도한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클렌징을 의미한다. 보통, 얼굴의 죽은 각질층을 벗겨냄으로써 화장품 성분이 피부에 잘 침투될 수 있도록 관리하듯이 두피도 같은 원리의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다.

오래된 각질과 비듬 등 두피에 쌓여있는 노폐물들을 깨끗하게 제거한 다음 보습력 증대 및 튼튼한 모근을 유지하기 위한 영양공급이 이어지는데 이 과정이 기본적인 스케일링이다.

두피 스케일링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확대경을 통해 두피 및 모발의 상태를 진단받게 된다. 이때 진단받은 상태에 따라 기본 적인 스케일링 이외에 추가적으로 적용되면 좋은 치료법들에 대한 소개를 받을 수 있는데, 상태에 따라 시술 종류와 시기가 결정된다..

총 두피 스케일링과 집중 관리를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 1회 시술 비용은 5~10만원 정도이다.

시술 후에는 실물 촬영검사를 통해, 각질이 말끔하게 제거된 두피와 건강해진 모발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탈모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본적인 두피 스케일링을 1주일에 한번 정도 받으면, 충분하지만, 탈모가 심한 경우에는 RF 고주파, 옥시젯 관리를 비롯 의학적인 치료인 MTS, 메조테라피 등이 추가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강권수 원장은 “스케일링을 통한 탈모 관리는 완치 보다는 탈모를 지연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탈모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두피 스케일링과 집중 케어를 1주일에 한번씩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해야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영양앰플 사용 등 홈 케어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의가 함께하는 의학적 두피 케어

‘탈모열풍’으로 인해 전문 혹은 비전문적인 ‘두피 케어 센터’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다만,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관리센터를 찾는 만큼 효과면에서 믿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의학적 두피케어’는 확실한 효과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다.

피부과 전문의가 모발손상 및 탈모의 원인이 되는 각종 두피질환을 진단, 치료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먼저, 두피에 쌓여있는 과도한 각질과 피지, 노폐물을 제거해 세균 번식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기본인데, 이렇게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건강한 모발성장을 촉진, ‘치료 개념의 두피 및 모발관리’를 지향하는 것이다.

이후, 상태에 따라 메조테라피나 MTS 등 치료적 개념의 치료법을 적용 효과적인 관리가 이어진다.

일반 두피 관리센터나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두피관리 프로그램은 표면적으로는 뚜렷한 차이가 없어 보일지 모르나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생각한다면,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본 내용은 이지함 피부과에서 배포한 것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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