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치료제 '포사롱'…골절발생 위험 감소

▲아트렌 캡슐
신풍제약이 중년 세대 이후 사용량이 많은 만성질환 전문약 2종을 출시하며 시장 장악에 나섰다.

최근 선보인 골관절염치료제 ‘아트렌 캡슐(디아세레인25mgㆍ50mg)’과 주 1회 요법의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롱 정 70mg(알렌드론산나트륨)’이 바로 그 것.

아트렌 캡슐, 천연알로에로부터 주성분 추출

아트렌캡슐은 관절증과 퇴행성관절질환에 사용하는 전문약으로, 1980년대 천연 알로에로부터 주성분을 추출, 정제해 만든 제품이다.

프랑스 등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약물은 관절연골의 파괴를 억제하고 골관절염 발생 부위의 연골재생을 촉진해 환자불편을 최대한 이른 시간안에 덜어주는 것이 목적.

염증성 대장 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이나 장폐색 증후군, 원인불명의 복통 환자 등은 투약해서는 안되지만, 관절증, 퇴행성 관절질환 등 골관절염 환자에게는 안성마춤의 약물이라는 게 신풍제약의 설명이다.

포장단위는 100캡슐과 500캡슐로, 성인의 경우 1일 50∼100mg을 1∼2회로 나누어 식후에 경구투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약물이 그렇듯 증상에 따라 복용량을 절절히 조절할 수 있다.포사롱 정, 골질량 증가 효과

위장장애를 줄였다는 '포사롱 정'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1995년 FDA 승인을 받은 비호르몬성 골다공증치료제다.

이 약물의 주성분인 ‘알렌드론산나트륨’은 골형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파골세포에 의한 뼈의 재흡수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총체적으로 골질량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신풍제약은 “증가된 골질량이 척추와 고관절, 손목 등 주요 골다공증 발생부위의 골절 및 골절발생의 위험을 감소시켜 사망률과 비용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포사롱정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및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주 1회 1정만 복용하기 때문에 매일 복용하는 약물에 비해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대신, 아침에 음식물, 음료수 또는 다른 약물을 섭취하기 최소 30분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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