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최근 심장·혈관 보호제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를 발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심혈관계 이익이 입증된 라미프릴(Ramipril)을 10mg 제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서, 지금까지 라미프릴 제제는 2.5mg, 5mg 두 종류가 한독약품을 통해 '트리테이스'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돼 왔다.

회사측은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55세 이상의 심혈관 질환, 뇌졸중, 말초혈관성 질환의 기왕력자 또는 하나 이상의 임상 증상을 가진 55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심장·혈관을 보호하는 약물로서,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과 혈관재생술의 필요성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들의 초기혈압, 과거병력, 병용약물에 관계없이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돕고, 정상혈압 환자에게도 투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이번 라미프릴 10mg 추가 발매는 의사들에게 처방의 편리함을 높여주고 환자들은 좀 더 경제적인 가격에 10mg 용량의 약을 복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약품은 내분비계 및 신경과 의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과 31에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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