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 당뇨사업부는 2월 중순 경 혈당측정기 ‘브리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브리오는 최근 당뇨병이 크게 증가하면서 혈당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개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리오는 스트립을 혈당측정기에 삽입하고, 화면상의 코드번호와 시약통의 코드번호 일치 여부를 확인한 후, 스트립에 혈액을 떨어뜨리면 10초 후에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크고 잡기 쉬운 손잡이, 큰 화면, 스트립 삽입만으로 혈당측정기가 켜지고 꺼지는 등 고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엘 헬스케어 문민용 부장은 “약 4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은 항상 합병증의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심각한 합병증의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꾸준한 혈당관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