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베타S150…인체 흡수 획기적 개선

바이오 벤처업체 하나바이오텍(대표 최승오)은 최근 개발한 나노바이오 특허기술 ‘약용버섯 유래 수용성 베타글루칸 추출기술’을 적용한 제품 '나노베타 S150'을 7일 국내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노베타S150은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수용성 베타글루칸(스파란)을 함유한 건강식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파란(Sparan)의 물 용해율은 상온에서 99% 이상이며, 평균 분말입도는 밀가루 입자보다 400배 정도 작은 150나노미터(nm)로 인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베타글루칸은 95% 이상이 물에 녹지않는 불용성이기 때문에 버섯을 단순히 물에 끓이는 열수추출 방법은 면역증진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또 인체에는 베타글루칸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없기 때문에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배설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하나바이오텍은 설명했다.

하나바이오텍 고인수 마케팅대표는 "현재 일본 기능성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인 아미크그룹과 건강식품 판매기업인 아르고에 원료 수출이 결정됐다"며, "국내에도 몇몇 제약회사와 건강식품회사에 면역활성 관련 의약품 및 항산화 기능성 화장품 첨가원료로 공급의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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