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아나로그는 휴먼 인슐린의 구조를 변경해 신체에서 분비되는 내인성 인슐린과 유사하게 작용, 휴먼 인슐린 보다 빠르게 흡수되거나 또는 흡수를 느리게 하는 인슐린 제제로 잔반적인 혈당 조절을 하는 데 있어서 저혈당에 안전한 인슐린 제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제까지는 당뇨병을 진단하고 모니터하는 지표로써 주로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식후혈당의 조절이 당뇨병 환자들의 합병증 및 사망을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노보래피드는 식사 시 분비되는 생리적인 인슐린과 작용 패턴이 유사해 빠르게 작용하고 단시간에 최고 농도에 도달하기 때문에 식후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로 노보래피드와 휴먼 인슐린을 비교한 임상 시험에서 노보래피드 투약 군의 경우 식후 혈당 수치가 38%까지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5명을 대상으로 3년간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노보래피드는 속효성 인슐린에 비해 야간 저혈당 위험율을 72% 감소시키는 것으로 증명됐다.
회사 관계자는 "노보래피드는 체내 흡수가 매우 빨라 식후에도 투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플렉스펜(Flexpen)의 형태로도 출시돼 주사가 매우 용이하다"며, "플렉스펜은 만년필처럼 생긴 장치에 인슐린을 담은 후, 일정 용량을 다이얼로 맞춰 인슐린을 주사할 수 있도록 고안한 인슐린 주사 장치"라고 밝혔다.
노보래피드는 6세 이상의 제 1 형 및 제 2 형 당뇨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3ml/pen : 11,706원 10ml/vial :27,55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