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1일 삼성동 본사에서 ‘제시타빈 주사’(주성분 : 염산젬시타빈)의 발매식을 가졌다.

‘제시타빈주’는 연 200억원대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는 ‘젬자’의 제네릭 제품으로서, 오랜 제제연구를 통해 오리지널과의 동등성이 확보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시타빈주는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방광암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유방암 적응증은 내년 6월 추가 예정에 있다.

광동제약의 개발 담당자는 “제네릭 제품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함량이나 순도 부분에서 오리지널과 동등한 퀄리티를 확보하는데 가장 중점을 뒀으며, 원료 선정부터 완제품 품질관리까지 엄격한 미국약전 기준으로 관리해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1g 제품의 보험약가는 227,650원으로, 오리지널보다 25%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광동제약은 현재 코포랑, 테로풀, 독시플루리딘 등의 항암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제시타빈주 발매에 이어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 등 블록버스터 항암제의 포토폴리오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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