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민감한 피부를 위한 세안제 클리어워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 식약청(FDA)으로부터 공인받은 트리클로산(Triclosan) 성분을 함유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과다한 피지와 노폐물이 분비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피부 트러블을 정돈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트리클로산은 임상결과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장품, 치약, 항균성 크림, 여드름 치료제, 로션과 비누 등에 널리 쓰이고 있는 물질.

화이자의 이재웅 상무는 "클리어워시는 약산성 세안 용품으로 여드름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에도 좋아 청소년들의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라며, "특히 여드름 치료제인 크레오신 T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고, 하루 두 번 사용으로 여드름을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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