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약품(대표 류국현)이 첩부제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

정우약품은 플루르비프로펜 제제인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파워텍' 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워텍은 약물이 피부를 통해 서서히 침투해 통증유발 물질을 차단하는 작용을 하며, 특히 신속한 약효를 발현시키기 위해 피부 투과촉진제를 함유해 효과가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퇴행성 관절염, 건주위염, 상완골상과염, 건초염, 근육통, 외상후 동통 등의 증상에 대한 진통·소염 효과가 우수하며, 염증과 통증 유발 물질인 사이클로옥시나제(cyclooxygenase)의 활성을 저해하고, 이미 발생된 프로스타그랜딘(PG)과 류코트리엔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정우약품 관계자는 "케토프로펜은 햇볕에 노출시 광 과민증이 있는 환자는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부작용이 발현 될 수 있다"며, "그러나 플루르비프로펜은 일반적인 알러지외에는 특이할만한 부작용이 적어 일상적인 생활에 더욱 편리하다"고 말했다.

정우약품은 약국에 강점을 가진 영업력을 기반으로 기존에 판매중인 카타플라스마 제제인 한방전통고와 더불어 '파워텍'을 대표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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