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처음으로 비데기능을 갖춘 변배출용 의료기기가 발명돼 국내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친환경 기능성 의료기 전문기업 (주)센시라인(www.sensyline.co.kr 회장 전길용)은 변배출용 의료기기 '센시쾌변기'의 대량 생산 설비체제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센시쾌변기는 최근 미국(US 6526602 B2)과 일본(제3576131호)에서 ‘중앙집중식 회전기포 물줄기 방식 분사노즐’ 개발로 국제발명특허를 획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대장 세척용 의료기(제04-484호)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항문세정 등 비데기능은 물론 자체 개발 기술로, 약이나 기구의 사용없이 관장이 이뤄져 변비, 치질 등 항문질환의 예방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현재 ‘센시2200’과 ‘센시3000’ 등 2종이 공급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대만 등지에 수출하면서 국제적으로도 기술력과 신뢰성, 상품의 대중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전길용 회장은 "센시쾌변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중앙 집중식 회전기포 물줄기를 이용해 직장내 잔변까지 말끔히 제거한다"며, "항문질환 예방치료는 물론, 가장 큰 독소로 지목받고 있는 숙변이 제거됨으로써 진정한 웰빙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 종도외과 김종길 원장은 "쾌변만 볼 수 있다면 변비, 치질 등 항문질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배변시간을 줄이고 괄약근의 건강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센시쾌변기의 등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적잖은 효과를 보이는 센시쾌변기는 30만원 후반대(센시2200)부터 60만원(센시3000)이 넘는 고기능 상품 등을 갖춰 소비자 중심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일반 비데 업계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5000억원대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센시쾌변기는 일반 비데와는 다른 국제특허를 획득한 의료기기로서 국내외 시장에 경쟁제품이 없어 향후 독점적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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