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붙여 상처를 치료해주는 드레싱재 '메디폼'이 기존의 약국용 '메디폼' 두께 보다 흡수층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됐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진물이 많은 화상이나 욕창, 심한 타박상(멍) 등에 사용하면 효과적인 ‘메디폼-타원형’(두께 3mm)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메디폼-타원형’은 기존의 약국용 ‘메디폼’(두께 2mm) 제품에 비해 흡수층이 두터워 진물 흡수가 뛰어나며, 통증을 감소시켜주고, 쿠션 효과가 있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상처를 보호해 준다.

또한 상처면에 대한 보온 효과를 통해 손상된 모세혈관의 회복을 도와 처치 기간을 단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상처의 위치와 크기, 그리고 피부 상태가 환자마다 모두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사용의 편리성을 보강한 다양한 기능과 규격의 신제품을 계속해서 개발, 발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메디폼에 점착성 부직포가 부착되어 있어 사용을 편리하게 한 ‘메디폼F’,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서도 잘 떨어지지 않는 ‘메디폼F-클로버형’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메디폼은 폴리우레탄 소재의 습윤 폐쇄성 드레싱재로, 상처면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어 상처 회복 속도가 빠르고 딱지가 생기지 않아 흉터 생성을 억제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며, 특히 상처에 들러붙지 않아 떼어낼 때 아프지 않고 추가적인 피부 손상을 방지해 준다.

이같은 효과는 국내 대부분의 종합병원과 화상센터에서 실시된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4cm×7cm 3매들이 한 통에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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