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이장윤)는 지난 1일부터 덴마크 SSI(Statens Serum Institute)사의 피내용 결핵예방백신(BCG)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CJ 피내용 결핵 예방백신은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보존제 및 첨가제 등을 함유하지 않아 접종자에게 알러지 반응의 위험성이 적고 사람의 알부민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혈액에서 유래되는 질병의 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 마케팅 관계자는 "WHO 추천 제품인 이번 피내용 결핵 예방백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40개국 이상에서 70년 이상 사용된 제품으로 피부 내에 주사하는 방식"이라며, "접종한 소아의 95% 이상 방어력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 "모든 소아기 결핵 종류 및 나병, 비정형 결핵균에 80% 이상의 유효성을 가지고 있다"며, "1차 폐결핵에 대해 95% 이상, 2차 폐결핵에 대해 80% 이상의 면역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감염률 1위로 매년 12만명의 신규 결핵균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민 260명당 1명의 활동성 결핵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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