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대표 윤길준)은 10일 치은염·치조농루에 의한 제증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치약타입의 잇몸질환 치료제 '이세탁스페이스트'를 신발매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세탁스페이스트'는 기포제와 연마제를 함유해 치약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잇몸약과는 다르게 따로 양치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루 2회 사용으로 잇몸치료가 가능한 신개념의 잇몸질환 치료제이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리고 흔들리는 등 잇몸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세균'으로서 세균 덩어리인 치태(플라그) 및 치석 때문에 발생하는 염증이 잇몸질환이 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잇몸 세균 증식 억제 및 염증 치료를 해야 한다.

'이세탁스페이스트'는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의 천연생약성분으로 구강점막의 자극을 최소화시키고 동시에 잇몸에 직접 작용해 효과가 빠를 뿐만 아니라, 천연생약성분이 각종 유해균과 세포벽 합성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뛰어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세탁스페이스트'는 칫솔질만으로 잇몸 구석구석에 적용시킬 수 있으므로 편리성과 함께 치료효과가 우수하며 경구제와는 달리 위장장애가 없는 안전한 제제로서, 맛과 향이 우수하고 사용감이 산뜻해 잇몸질환으로 고생하는 노년층은 물론 잇몸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젊은 층과 임산부들에게도 적합하다.

한편, 대한치주학회에서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잇몸질환은 충치와 더불어 2대 치과질환의 하나로 충치는 20세를 전후해서 급격히 감소하지만 잇몸질환은 30세 이후부터 연령에 따라 점차 증가하며 40∼50대에 이르면 90%이상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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