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

새로운 희망과 번영을 알리는 우렁찬 계명(鷄鳴)과 함께 을유년(乙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미 선진국들은 보건산업이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핵심전략산업임을 인식하고 국가적 차원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확보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세계시장 흐름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한해 동안 어려운 국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인간게놈, 유전자치료, 맞춤의약품 등 바이오기술(BT) 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적응 과정 속에서 복제배아줄기세포 생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룩하여 세계생명의학기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지금의 초석을 바탕으로 국내 보건산업을 선도하는 진흥원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이 고부가가치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산업체 지원기능을 강화하였을 뿐 아니라 보건산업정책수립의 Think-Tank로서 정부지원과 보건의료기술R&D사업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였습니다. 특히 5대 산업별발전협의회를 통해 보건산업 진흥을 위한 50대 추진과제별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

앞으로도 산업진흥기능과 연구기능의 조화를 이루는 보건산업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산업현장과의 연계 지속 강화, 보건산업발전전략 추진과제의 성실한 추진, 보건산업체의 수출·해외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출입정보은행의 지속적 관리 등을 통해 산업진흥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보건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R&D 기획, 선택과 집중을 통한 R&D사업수행으로 보건의료기술R&D사업의 성과 제고 및 관리 효율화를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혁신정책에 부합되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제 추진을 위해 다면평가제 등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고, 직무분석을 통해 조직을 산업진흥을 위해 더욱 효율적인 구도로 재편하겠습니다.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적응과 도전에 보건산업의 발전을 위해 저희 임직원은 전문역량을 하나로 모아 보건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을유년 새해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을유년 새해 아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이 경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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