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대표 배영호)은 내년 1월1일자로 알파1A 선택성 배뇨장해 치료제 '탐스로 캡슐'을 신발매했다고 30일 밝혔다.

탐스로 캡슐은 Kolon Unique한 기술로 만들어 더욱 안정적이고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Tamsulosin 캡슐제제로서 전립선과 요도에 주로 분포하는 알파1A, D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알파수용체 차단제가 일으키는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뇨폐색의 폐색증상과 빈뇨, 절박뇨, 야간뇨 등의 자극 증상을 완화시키고,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양성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타제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탐스로는 4년간의 장기임상시험에서 하부배뇨장해를 개선하는 지속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한편,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 비뇨생식기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남성의 10%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해를 앓고 있으며 최근 고령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전립선 관련 질환은 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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