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이언스코리아'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대구 동구 방촌동과 광주 서구 농성 문화의 집 등 모두 10개 지역에서 생활과학교실을 개소한다.

'대구과학축전(10.15-10.17, 대구전시컨벤션센터)'과 '광주학생과학축제(10.16-17,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행사에 맞춰 이번에 개소되는 생활과학교실은 대구광역시의 동구 방촌동, 달서구 신당동, 중구 상덕동 등 7개 지역과 광주광역시는 남구 백운2동, 북구 문흥2동 등 3개 지역이다.

광주지역 생활과학교실은 금호건설 후원을 받아 조선대학교가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 개소하게 되었으며 대구지역 생활과학교실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운영을 담당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이미 전주, 강릉, 포항, 서울 영등포구, 대전, 부산, 수원, 창원 등 30개소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연구기관, 지자체, 기업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연내로 서울 관악구, 구미, 충주, 춘천, 울산, 제주, 순천 등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사이언스코리아'의 핵심 주력사업인 '생활과학교실'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이화여대, 한양대, 서울사대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과학실험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으며 여성과학기술인, 이공계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강사와 장소 제공, 참가자 모집 등을 담당할 지자체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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