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정순)이 핵융합분야의 연구기반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마련하기 위해 제 2차 '핵융합 진단기술 한·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8월 25일에서 27일까지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석학들이 모여서 학생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핵융합 진단 기술에 대해 수준 높고 집중된 강의와 논문 발표를 제공하는 여름학교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강연자들은 일본, 유럽연합, 미국 그리고 국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연구원측은 “우리나라는 차세대 핵융합 장치(KSTAR)에서 국제핵융합로(ITER)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핵융합 연구개발 환경이 매우 빠르게 조성되고 있지만 국내 핵융합 전문 인력은 아직 미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필요한 인력 수급에 석학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핵융합 기술의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세미나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