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 준비로 마음이 설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실제로 이러한 여름이 기다려지기 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더욱 극성을 부리는 지긋지긋한 피부진균증(무좀) 때문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상당수가 앓고 있을 만큼 보편적인 질환이지만, 재발율과 전염성이 높은 무좀질환의 특성으로 그만큼 완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발무좀의 경우 두꺼운 각질층의 복잡한 구조로 무좀약을 사용하더라도 피부조직으로의 약물침투가 어렵고, 피부 깊숙한 진피층 무좀균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증상이 완화되었다가 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보람제약(주)은 각질층은 물론 진피층 무좀균까지 깔끔하게 치료할 수 있는 난치성 무좀치료제 ‘로실스프레이’를 올 여름 출시하여 현재 무좀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동일 제제의 로실크림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로실스프레이(주성분 : 염산테르비나핀)’는 간편하게 뿌리는 방식으로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진피내로의 빠른 약물 침투를 위해 피부침투촉진제(BRPE01)를 추가한 것은 타제약사의 기존 외용액제와 차별되는 ‘로실스프레이’만의 특징으로, 예전처럼 별도의 각질제거제를 병용하지 않더라도 1~2주 정도의 짧은 치료기간만으로 무좀치료가 가능하다.

기존 크림이나 로션타입의 무좀약을 사용할 경우 장소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집에서는 바르는 로실크림, 밖에서는 뿌리는 로실스프레이’를 병용해서 사용한다면 재발이 잘 되는 난치성 무좀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로실스프레이’는 약국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적응증에 따라 1일 1회 또는 2회 환부에 뿌려주면 된다. (용량 : 30ml, 포장단위 : 12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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