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양식 어장의 질방예방을 위한 순회 이동병원이 운영된다.

전북도와 서해수산연구소는 축제식 새우양식 어장의 질병발생이 예상되는 장마철이후 고수온기를 맞아 오는 19~21일 해양수산사무소와 합동으로 순회 이동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이동병원은 현지방문을 통해 바이러스, 기생충조사와 암모니아, 아질산염, 알칼리도 등 키트분석 및 문제점과 대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서해수산연구소 6월중 발표에 의하면, 간췌장 바이러스 감염율이 76%에 달하고, 일부 양식장에서는 폐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에 있고, 바이러스는 1991년도에 처음 알려진 후 산란용 어미의 감염율이 2001년 8%에서 2004년 31.9%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와 서해수산연구소는 양식장 사육수의 충분한 교반과 조류 소통의 활성화, 생사료 공급, 비타민 등 면역 강화제 혼합 투이 등 양식어장의 수질환경 개선에 노력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현재 전북도에는 72개소 393ha의 축제식 양식장 중 55개소 343ha에 48,255천 마리의 새우를 입식하여 양식 중에 있으며, 나머지 17개소 50ha는 휴업 내지는 숭어 등 대체어종을 양식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